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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사료 앞에서 한참을 냄새만 맡고 돌아서는 아이,
새 사료를 부었더니 그대로 버려야 했던 경험,
입맛 까다로운 고양이 집사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좌절하곤 하죠.
사실 고양이는 생물학적으로도 편식이 강한 동물입니다.
한 번 입에 맞은 식감, 냄새, 식사의 리듬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.
오늘은 바로 그런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들을 위한 기호성 좋은 사료 TOP 5를 소개해 드릴게요.
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에 딱 맞는 고기 함량, 식감, 향 중심으로 엄선했습니다.
✅ 왜 고양이는 사료를 안 먹을까?
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.
- 사료의 냄새, 온도,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
- 같은 사료를 오래 급여해서 질려서
-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로 입맛이 줄어서
- 질병(치통, 소화기 문제 등)으로 식욕 저하
👉 따라서 단순히 ‘입맛 까다롭다’고 치부하지 말고,
기호성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사료 선택이 중요합니다.
🥇 1위. 지위픽 에어드라이 캣푸드 (Ziwi Peak)
- 기호성: ★★★★★
- 특징: 고기 함량 96%, 에어드라이 공법, 알러지 최소화
- 주원료: 양고기, 소고기, 청어 등
- 가격대: 400g 기준 약 3만 원대
고기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사료입니다.
까다로운 고양이도 입을 대자마자 폭풍 흡입!
자연 건조 방식으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있어 호불호가 거의 없습니다.
📌 추천 대상: 극심한 편식, 기존 사료를 전혀 먹지 않는 아이
🥈 2위. 오리젠 오리지널 캣 (Orijen)
- 기호성: ★★★★☆
- 특징: 신선육·생선 기반, 단백질 40% 이상
- 주원료: 닭, 칠면조, 정어리 등
- 가격대: 1.8kg 기준 약 5만 원대
오리젠은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도 결국 먹게 만든다는 유명한 사료입니다.
육류 기반의 고소한 향이 고양이 후각을 자극하고, 자연스러운 고기 맛으로 기호성, 소화력 모두 우수합니다.
📌 추천 대상: 자연식 기반 기호성 높은 사료 찾는 집사
🥉 3위. 웰니스 코어 그레인프리 인도어 (Wellness CORE Grain-Free)
- 기호성: ★★★★☆
- 특징: 곡물 없이 육류 기반, 유산균 첨가
- 주원료: 칠면조, 닭, 연어 등
- 가격대: 2kg 기준 약 4만 원대
곡물을 없애고 동물성 단백질만을 사용해,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도 호감을 보이는 맛입니다.
게다가 소화기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로 민감한 장을 가진 고양이에게도 잘 맞습니다.
📌 추천 대상: 피부 트러블·장 건강도 함께 고려하는 경우
🔹 4위. 나우 프레쉬 어덜트 캣 (NOW Fresh Cat)
- 기호성: ★★★★☆
- 특징: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원료 사용
- 주원료: 신선한 칠면조, 연어, 오리 등
- 가격대: 1.8kg 기준 약 3만 원대 후반
기호성과 영양의 균형을 잘 잡은 사료입니다.
소분포장이 잘 되어 있어 사료의 신선도 유지가 쉬우며, 다양한 단백질원으로 편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적당한 기름기와 고소한 냄새 덕에 까다로운 고양이도 입맛을 열 확률이 높아요.
📌 추천 대상: 위생적이고 신선한 사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사
🔹 5위. 로얄캐닌 사료 센서리 시리즈 (Royal Canin Sensory)
- 기호성: ★★★★★
- 특징: 후각·미각 자극하는 고양이용 캔 습식 시리즈
- 종류: 센서리 스멜 / 테이스트 / 필
- 가격대: 85g 캔 기준 약 2,000원대
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라면, 건사료보다 습식사료가 입맛을 되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.
로얄캐닌 센서리 라인은 고양이의 감각을 자극하는 향, 식감, 맛으로 구성되어
입맛을 잃은 고양이도 다시 사료를 찾게 만드는 강력한 보조수단이 됩니다.
📌 추천 대상: 식욕 저하, 질병 회복 중, 습식 위주 급여 고양이
🐾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, 이렇게 관리하세요!
- 사료 바꾸는 과정은 최소 5일 이상 혼합 급여
- 사료를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 향을 높여 급여
- 간식 금지 or 줄이기 – 사료보다 간식에 길들여지지 않도록
- 스트레스 줄이기 – 갑작스런 환경 변화, 외부 자극도 식욕 저하의 원인
✅ 마무리 – 기호성은 건강의 출발점입니다
입맛 까다로운 고양이일수록 '먹을 수 있는 사료'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안 먹는 사료는 아무리 좋아도 무용지물이죠.
기호성 좋은 사료를 기반으로 점차 영양 밸런스를 맞춰가면
편식도 개선되고, 고양이의 건강도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.
당장 다 먹지 않아도 실망 마세요.
고양이와의 ‘타협’은 집사의 인내와 연구에서 시작됩니다.